농협대전유통이 운영하는 식자재 마트에서 판매한 달걀입니다. <br /> <br />속이 검게 변할 정도로 썩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통기한이 한참 남아 있었지만, 상해 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관련 민원이 접수되기 시작한 건 지난 9일로 달걀 판매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 측은 납품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뒤늦게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농협 측의 대응은 미흡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대전유통 측은 지난 9일과 10일 달걀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만 관련 사실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부터 같은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달걀을 판매했지만, 피해 기간을 단 이틀로 한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처음 민원이 접수된 날짜 이전에 판매한 달걀에서도 같은 문제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부터 유통된 달걀은 4만여 개로 교환이나 반품이 이뤄진 건 2천여 개도 안 됩니다. <br /> <br />대전 중구청은 해당 마트에 대해 위생 점검을 진행했고, 문제가 된 달걀은 확인하지 못한 채 현재 판매되는 달걀에 대해서만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상곤 <br />촬영기자 : 도경희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181016294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